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이 개발자 대상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코드스프린트(Code Sprint) 2015’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처음 개최한 ‘코드스프린트(http://codesprint.skplanet.com)’는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경진대회로 시공의 제한을 없애 국내외 개발자들은 물론, 현업 담당자, 학생들의 자유로운 참여를 장려해 코딩에 대한 관심과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코드스프린트 2015’의 도전 과제는 단기간의 경쟁을 통해 개별 실력을 극대화시키는 대회 취지에 걸맞게 하나의 정답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개선 및 최적화를 추구하는 문제 위주로 구성된다.
지난해 5월 진행된 ‘코드스프린트 2014’에서는 특정 분야의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 개발자들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문제의 난이도를 조절해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개발자들이 참가했다.
또한, 개발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API를 활용하는 알고리즘 최적화 문제를 처음 출제해 마지막까지 순위를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개발자들 간의 경쟁이 치열했다.
이번 ‘코드스프린트 2015’의 특징은 우수 개발자 발굴을 위한 ‘명예의 전당’이 운영된다는 점으로 이전 대회 라운드 별 1위 수상자들이 대상이며, 명예의 전당 수상자들은 대회 참여는 가능하나 순위권 입상 시 별도의 상품이 제공되며 차 순위자가 입상하게 된다.
각 라운드 별 1~3위 수상자에게는 맥프로, 아이맥 레티나, 맥북프로 레티나, 뉴 맥북 등이 부상으로 제공되며, 10위권 이내 입상자들에게는 SK플래닛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가산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대회 입상자들의 자세한 문제 해결 방법과 개발 이야기는 SK플래닛 기술 블로그 ‘리드미(http://readme.skplanet.com)’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SK플래닛 전윤호 CTO(최고기술경영자)는 “SK플래닛은 개발자들의 창의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주도 회사(tech-driven company)’를 지향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경진대회와 세미나 등을 통해 개발자들에게 기술 경연의 장과 최신 기술 트랜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전체 개발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