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현대중공업은 새 법무실장에 오세헌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오 법무실장은 1959년생으로 대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을 14기로 수료한 뒤,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장, 서울지방검찰청 부장검사 등을 지냈다. 지난 2004년부터 국내 최대 로펌인 김&장에서 근무해왔다. 오 법무실장은 현대중공업 뿐 아니라, 그룹 계열사 법무 업무를 총괄 수행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법무 및 해외플랜트 분야의 전문가 영입으로, 현재 회사가 처한 여러 가지 현안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