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표창수상자인 어린이는 지난 24일 학교수업이 끝나고 학원으로 향하던 중 길에 떨어진 지갑 및 현금과 귀중품을 발견하고 학원수업 등 바쁜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즉시 112에 신고하여 대원들의 지시와 안내대로 은행에 맡긴 결과 신속하게 주인을 찾을 수 있었다.
잃어버린 지갑의 주인은 이날 급한 일로 버스를 타고 친척집에 다니러 갔다가 집에 와서 보니 지갑 및 현금과 귀중품이 없어진 것을 알고 허겁지겁 경찰에 찾아와 애타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몇 시간이 지나도 연락이 없자 찾을 방법이 없어 포기하던 찰나 은행의 연락을 받고 잃어버린 물품과 현금을 찾아 안도의 숨을 쉴 수 있었다.
물건을 찾게 된 김복남 할머니는 "정말 찾지 못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찾게 되어 정말 고맙고 아이들이 착하다"며 아이스크림을 사서 학교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