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덕정초 선행미담사례 어린이에게 표창장 수여

2015-06-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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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덕정초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 양주 덕정초등학교(교장 선창술)는 29일 길에서 잃어버린 귀중품을 신속하게 찾아준 ‘선행미담사례’ 주인공 4학년1반 어린이 김민주, 김연서, 이효빈, 임도연 어린이 4명에게 선행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수상자인  어린이는 지난 24일 학교수업이 끝나고 학원으로 향하던 중 길에 떨어진 지갑 및 현금과 귀중품을 발견하고 학원수업 등 바쁜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즉시 112에 신고하여 대원들의 지시와 안내대로 은행에 맡긴 결과 신속하게 주인을 찾을 수 있었다.

잃어버린 지갑의 주인은 이날 급한 일로 버스를 타고 친척집에 다니러 갔다가 집에 와서 보니 지갑 및 현금과 귀중품이 없어진 것을 알고 허겁지겁 경찰에 찾아와 애타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몇 시간이 지나도 연락이 없자 찾을 방법이 없어 포기하던 찰나 은행의 연락을 받고 잃어버린 물품과 현금을 찾아 안도의 숨을 쉴 수 있었다.

물건을 찾게 된 김복남 할머니는 "정말 찾지 못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찾게 되어 정말 고맙고 아이들이 착하다"며 아이스크림을 사서 학교를 방문했다.

선창술 교장은 "생활 속에서 선행을 실천한 어린이들을 표창하면서 앞으로 모든 덕정어린이들이 이처럼 정직하고 바른 사회인으로 훌륭히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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