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강원랜드는 지난 26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에서 기상정보활용 부문 기상청장상(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은 기상정보를 기업경영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거나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한다.
강원랜드는 지난 2010년 강원지방기상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리조트단지내 스키장 등 5개 지점에 설치한 자동기상관측장비 시스템을 통해 기상관측을 하고 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관측된 기상정보는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이상기후에 따른 안전사고와 피해예방은 물론 스키장 제설 시기를 사전에 파악해 자원·인력 낭비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리조트업계 최초로 기상자료를 모아 2012년부터 일·월·연간단위 기상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상연보를 발행하고 있으며 이를 리조트관리와 사업확장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