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윤종화가 척수암 투병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배우 윤종화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25일 "윤종화가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 하차한다"며 그 이유가 척수암으로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어 "작품에 누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윤종화 본인의 의지가 강해 수술 4일 만에 현장에 복귀했으며 최근 제작진과 상의 끝에 '이브의 사랑' 전개상 무리가 없는 지점에 맞춰 이번주 촬영을 마지막으로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했다.
또 "수술은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며 현재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다. 좋지 못한 소식을 알리게 돼 송구스럽다는 마음을 전하며 윤종화가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 더불어 그간 배려해주신 '이브의 사랑' 제작진 및 출연 배우들께 고마움과 죄송한 마음을 동시에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종화는 SBS 윤현진 아나운서의 남동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