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 환자가 4명 늘어 179명이 감염된 상태며, 격리자는 298명 늘어 3103명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까지 메르스 확진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자 기간을 더 늦추기로 했다.
이날 강원도에 있는 강릉의료원 간호사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자, 외래 진료를 중단했다. 지난 22일부터 메르스 증상을 보여 메르스 검사를 한 결과 해당 간호사는 '양성' 판정을 받았고, 접촉한 의료진 18명과 행정요원 등 39명을 자가 격리 조치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