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역SW융합기업들이 ‘2015싱가폴 정보통신박람회’에 참가해 약 171건의 수출 상담과 120억원의 수출 계약을 현장에서 이뤄내 주목된다.
2015싱가폴 정보통신박람회는 동남아권 최대 규모의 국제 정보통신 전시회로 유럽, 중남미, 아시아, 중동 등 약 50개국 1,200여개 기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현지 싱가포르에서 유무선통신기기 다인테크, 영어 실증 동영상장면 검색 플랫폼 국제언어교육진흥원, 항온항습 케이에스테크 등의 제품 마케팅을 통해 약 3천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실적과 약 120억원의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전시회에 참가한 SW융합 중소기업 6개사는 생산제품을 전시하고, 글로벌 바이어와 상담하는 등 독자적인 마케팅도 수행해 수출입 교두보를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김창모 산업지원본부장은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많이 참석하여 관련 기업 및 바이어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서 안산 SW융합기업의 홍보에 매우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시 차원에서 기업들의 해외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