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장관, 전국 지방청장회의 개최…"1차 노동개혁은 핵심은 청년고용 확대"

2015-06-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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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전국 지방청장들에게 '청년고용 확대'를 골자로 상생의 고용질서 형성을 주문하고 나섰다.

이 장관은 22일 8개청 청장 및 본부 실국장 등이 참여하는 '확대정책점검회의'를 열고, "1차 노동시장 개혁 의 핵심은 청년고용은 늘리고 중소기업 일자리 질을 높이기 위해 상생고용질서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방관서에서는 551개 중점지원사업장에 대한 현장지도와 컨설팅을 집중 실시하고, 임금피크제 도입 및 임금체계 개편으로 세대간 상생하는 실천사례가 확산될 수 있어야 한다"며 "임금피크제 도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방관서에서는 551개 중점지원사업장에 대한 현장지도와 컨설팅을 집중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 장관은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사람 간 접촉이 빈번한 사업장에서의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위험요인이 큰 병원 등의 협력업체 근로자가 메르스 예방의 사각지대가 되지 않도록 중점 지도를 해야 한다"며 "현장의 고용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고용유지지원금 제도를 적극 홍보·집행해 고용위축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1차 노동시장 개혁 추진방안 발표 이후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본격적인 임단협을 앞두고 임금피크제 도입, 임금체계 개편 등 노동시장 개혁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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