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1시 서울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김성민 프로듀서의 진행으로 열린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제작 케이퍼필름) 제작보고회에는 최동훈 감독,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조진웅, 최덕문이 참석했다. 오달수 역시 주요 배역 중 한 명이지만 영화 ‘대배우’ 촬영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다.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조진웅은 “이런 좋은 시나리오를 읽게 돼 정말 행복했었다”며 “영화가 완성이 된다면 관객들에게 의미가 있는 작품이 되겠다는 생각에 흥분됐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진웅은 “제가 전작(명량)에서는 일본 장수로 나왔기 때문에 꼭 우리나라 편에서 연기하고 싶다는 욕망이 있었는데 마침 독립군 역할을 하게 돼 이번에는 당연히 참여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좋은 책을 주셔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외에 오달수(영감 역) 조진웅(추상옥/속사포 역), 최덕문(황덕삼) 등이 출연한다. 내달 22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