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24일 'LTE 어워드 2015' 수상 경쟁

2015-06-1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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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롱텀에볼루션(LTE) 어워드 2015'에서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수상 경쟁을 펼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LTE 어워드 2015'에 KT가 5개, SK텔레콤은 4개, LG유플러스는 1개 분야에서 각각 수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 상은 전세계 LTE 관련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을 분야별로 선정해 주어지는 것으로 시상식은 오는 23∼25일 암스테르담에서 진행되는 국제 콘퍼런스인 'LTE 월드 서밋'의 부대 행사로 열린다.

KT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는 각각 2012년, 2013년, 2014년에 최고 LTE 네트워크 혁신상을 수상하며 LTE 어워드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올해는 KT가 5세대(5G) 최고 공헌상, LTE 기반 음성통화서비스(VoLTE) 최고 혁신상, LTE 최고 혁신상, LTE 상용망 발전상, 이종 망 최고 혁신상 등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LTE 어워드 역사상 전 세계 단일 사업자 중 최다 수상 후보로 등극했다.

SK텔레콤은 5G 최고 공헌상, LTE 상용망 발전상 후보로 지명된 것을 비롯해 LTE 최고 솔루션상, 네트워크 가상화 최고상 등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을 노린다.

LG유플러스는 LTE 애플리케이션 최고 혁신상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한편, 올해 LTE 월드 서밋에는 전 세계 정보기술(IT) 업체 약 800개가 모여 정보·통신 분야의 기술과 서비스 흐름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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