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은행을 찾는 고객들이 크게 줄었다. 대신 비대면거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메르스가 확산됐던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5개 시중은행의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이체 건수는 4679만38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했다.
세부 항목으로 살펴보면 PC를 이용한 인터넷뱅킹 이체건은 2038만4030건에서 2592만990건으로 27.2%(553만6천960건) 늘었다. 모바일뱅킹은 1453만2854건에서 2086만9398건으로 43.5%(633만6천544건) 증가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거래가 급증한 이유는 메르스가 3차 유행이 우려되는 등 여전히 불안감이 크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메르스가 확산됐던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5개 시중은행의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이체 건수는 4679만38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했다.
세부 항목으로 살펴보면 PC를 이용한 인터넷뱅킹 이체건은 2038만4030건에서 2592만990건으로 27.2%(553만6천960건) 늘었다. 모바일뱅킹은 1453만2854건에서 2086만9398건으로 43.5%(633만6천544건) 증가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거래가 급증한 이유는 메르스가 3차 유행이 우려되는 등 여전히 불안감이 크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