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 신발 600켤레 아름다운가게 기부 ​

2015-06-14 09:16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금강제화]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금강제화가 12일 '클락스, 브링미 백' 캠페인을 통해 회수한 신발 600켤레를 사회적 기업인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된 신발은 지난달 금강제화가 클락스 종로점, 금강제화 강남점, 랜드로바 명동점 등 전국 12개 매장에서 헌 신발을 가져와 클락스 신발을 구입한 고객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회수한 것이다.
이날 금강제화는 캠페인을 통해 회수된 신발 600켤레를 깨끗하게 세탁, 수선해 전달했으며, 아름다운가게에서는 이 신발들의 판매 수익금은 국내 소외계층을 돕고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대량생산과 폐기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충분히 신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버려지는 신발을 의미 있게 활용하자는 뜻에서 진행됐다"며 "고객들로부터 회사 측에서 제공한 할인혜택과 동시에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호평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당 캠페인을 운영해가겠다"고 밝혔다.

금강제화는 2013년부터 소외계층에 도움을 주기 위해 '클락스, 브링미 백'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신발 2000켤레를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