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 김희원) 10회에서는 방송 실수로 부부로 오인 받은 황욱(김성오)과 정주(강소라)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황욱은 방송 실수를 기회로 정주에게 조금씩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시작하고, 마을 사람들의 지원까지 이어지며 정주와 데이트 자리까지 마련됐다. 하지만 건우(유연석)는 그런 정주의 모습을 보고 질투를 감추지 못하면서도, 자신을 좋아하는 정주에게 짓꿎은 남자 아이처럼 장난스럽게 굴어 정주를 속상하게 만들었다.
방송 말미 황욱에 대한 질투를 감추지 못한 건우가 정주에게 키스를 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본격화 됐음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