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유럽 주요 증시가 11일(현지시간) 하락세로 출발했다.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을 논의하기 위해 성사됐던 그리스-독일-프랑스 간 3자 회동이 뚜렷한 성과 없이 끝나면서 장내 불안감이 또 다시 확산됐다.
범 유럽권 지수인 Stoxx유럽6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 하락한 389.47에 개장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30% 밀린 6809.57로 출발했다. 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20% 하락한 1만1242.87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16% 떨어진 4926.77에 각각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