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노출의 계절 여름을 맞아 군살을 잡아 몸의 선을 다듬어주는 ‘보정속옷’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군살 보정을 위해 몸을 조이도록 디자인 된 보정속옷은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불편해 입기가 어려웠다.
그동안 선보여진 보정속옷들은 체형 보정과 리프팅 기능에 집중됐다. 이로 인해 답답한 느낌이 들고 불편해 매일 입기 힘들었다.
이런 보정속옷의 단점을 신축성으로 보완해 데일리로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 된 것이 란쥬쉐이퍼다.
란쥬쉐이퍼(Linge Shaper)는 속옷을 뜻하는 불어 란쥬(Linge)와 몸을 만들어준다는 의미의 쉐이퍼(shaper)의 합성어로, 브라와 런닝, 쉐이퍼가 합쳐진 형태의 보정속옷을 말한다.
특히 CJ오쇼핑이 지난 2013년 처음 론칭한 ‘오모떼 란쥬쉐이퍼’는 편안함을 극대화한 디자인으로 첫 론칭 이후 1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란쥬쉐이퍼의 대표 주자로 주목 받아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와이어와 어깨끈·피본·훅앤아이 등 신체를 압박하는 모든 요소를 배제해 편안하면서도 군살 없이 몸매 라인을 살려주는 실용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오모떼 아이스누디 란쥬쉐이퍼 컬렉션’은 통기성이 높은 아쿠아 로드 소재를 사용해 무더위에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고, 라인이 없는 헴 원단으로 디자인 돼 얇은 옷 위로 도드라지는 속옷 라인이나 살이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것을 효과적으로 커버해준다.
이날 방송에서는 언더웨어 전문 브랜드 오모떼의 론칭 12주년을 기념해 ‘오모떼 아이스누디 란쥬쉐이퍼 컬렉션’의 핑크·베이지·모카·블루·블랙 총 5가지 색상 란제리를 특별 패키지로 선보인다.
CJ오쇼핑 언더웨어침구팀 김수형 부장은 “란쥬쉐이퍼는 CJ오쇼핑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8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보정속옷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여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오모떼 아이스누디 란쥬쉐이퍼 컬렉션’으로 많은 여성들이 무더위에도 쾌적하게 S라인 몸매를 완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