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공개한 THE 아시아 대학 평가 결과 국내 순위는 서울대, KAIST, 포스텍, 성균관대, 고려대, 연세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한양대, 경희대, 울산대, 중앙대, 부산대 순으로 나타났다.
성균관대가 지난해 6위에서 4위로, 서울시립대가 지난해 9위에서 7위로, 이화여대는 지난해 10위에서 8위로, 중앙대가 지난해 14위에서 12위로 순위가 상승했고 연세대가 지난해 4위에서 올해 6위로, 한양대가 지난해 7위에서 올해 9위로, 경희대가 지난해 8위에서 올해 10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아시아 순위에서 성균관대는 전년 27위에서 16위로, 서울시립대가 전년 72위에서 49위로, 한양대가 전년 59위에서 54위로, 울산대가 100위 밖에서 85위로, 중앙대가 전년 100위에서 97위로 순위가 상승했고 서울대는 6위로 전년비 두 계단, 포스텍이 11위로 한 계단, 고려대가 26위로 세 계단, 연세대가 28위로 11계단, 경희대가 67위로 세 계단, 부산대가 100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이화여대는 ‘논문당 인용수’ 지표에서 국내 대학 1위, 아시아 대학 4위를 차지했다.
최근 5년간 발행된 논문의 인용수를 측정해 연구의 질을 평가하는 지표에서 이화여대는 작년 대비 국내에서 2계단, 아시아에서는 6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17개국 507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QS 아시아대학평가는 논문당 인용수 지표 외에도 학계평판도, 졸업생평판도 등 9개 지표를 기준으로 대학을 평가한다.
같은 날 발표한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타임즈고등교육(THE)의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이화여대는 국내 8위, 아시아 53위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국내 2계단, 아시아 23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교육여건, 연구, 국제화 등 5개 부문 13개 지표 전반에서 점수가 올랐고 논문당 인용수 지표는 13.4점 상승하면서 전체 순위 상승을 이끌었다고 이화여대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