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의료 인력은 12일부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발생한 대청병원에서 진료 활동하게 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만약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지원 요청이 오면 의료 인력 파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이번 사태로 군 의료 인력의 민간 병원 지원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정부 차원에서 메르스 확산 움직임이 심각하다고 판단하면 1개 국군병원을 지원 병원으로 지정, 입원한 장병을 다른 병원으로 옮기고 1개 병원 의료 인력 전원을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예비역 간호장교들도 일정한 보수 교육을 받은 뒤 민간 병원에 투입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