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힐병원 완전 봉쇄, 창원sk병원 임시 폐쇄…메르스 예방법 살펴보니

2015-06-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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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연이은 메르스 확진자 발생으로 병원에 대한 관리 감독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11일 오전 서울신청사에서 진행된 ‘메르스 대응관련 시장·구청장 연석회의’에서 “98번 환자에 대한 역학 조사 결과 전염성이 왕성한 기간에 메디힐 병원을 방문했으며, 240여명의 밀착접촉자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메디힐 병원이 제2의 삼성서울병원이 되지 않도록 완전히 봉쇄하겠다”고 공표했다.

창원시에서는 70대 여성이 10일 밤 메르스 양성환자로 판명됨에 따라 이 여성이 입원했던 창원 SK병원(구 세광병원)이 임시 폐쇄됐다. 또 이 여성의 입원·진료 기관과 밀접접촉자 등 549명이 가택 등에 격리 조치됐다.

창원시는 11일 새벽 4시 30분 창원 SK병원을 임시폐쇄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르스 예방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메르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게 필수다. 특히 손톱 사이까지 꼼꼼히 씻어야 효과적인 메르스 예방을 할 수 있다.

또한, 기침할 경우 손수건과 화장지 등을 이용해 입과 코를 막아야 한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식습관 등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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