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작가 40여명으로 구성된 그린빌라는 용일자유시장에서 공동체예술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회화·영상·사진·음악·설치·문학 등 다양한 매체를 기반으로 기억·수집·기록·공동체 개념을 지역과 연결,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그린빌라는 지난달 14일 공가실험프로젝트인 ‘어리버리 흥신소’와 ‘임시부동산’을 용일자유시장에서 개업했다.
작가들이 한 달 간 용일자유시장에서 지내면서 해석한 모습을 담아낸 전시회는 오는 6월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 이어진다.
17일 에는 ‘반짝시장’, 전시투어, 작가와 주민의 대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전시회에 앞서 8일과 15일에는 시장의 포장마차와 간판 등 친숙함을 소재로 한 주민, 참여자들과 함께하는 워크숍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인천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금으로 운영, 남구 학산마을협력센터, 용현1·4동 주민센터, 용일자유시장 상인회가 함께한다.
행사와 관련된 문의는 남구 학산마을협력센터(☎ 880-599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