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서도 첫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양성 환자가 발생해 경남도에 비상이 걸렸다. "창원 메르스"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경남도 메르스 테스크포스(TF)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외래 진료받았던 조모씨(77·여)가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창원에 사는 조씨는 지난 5일 인근 병원에 입원했다가 이날 폐렴 증상을 보여 보건소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 보건당국은 조씨를 음압병상이 있는 병원으로 이송해 격리하고 가족들에 대해 자가 격리조치 중이다.관련기사메르스 바이러스 10번째 사망자 발생,3명 퇴원“정부,삼성서울병원 비호중단·공공의료 확충해야” 한편 경남도는 조씨가 서울에서 창원으로 어떻게 내려왔는지, 보건소에 신고하기 전 입원했던 병원에서 접촉한 사람들이 누군지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창원메르스 #창원메르스병원 #창원메르스환자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