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메르스 입원환자 및 격리자에게 재정 지원 '4인 가구 110만원'

[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정부가 메르스 입원·격리자 가구를 비롯해 중소 병·의원에 대해 재정을 지원한다.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메르스 대응 지자체 단체장 간담회에서 "정부는 모든 입원환자와 격리자에 대해 긴급생계자금(4인가구 기준 110만원)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 병·의원에 대해서는 200억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투입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일시적으로 메르스로 인해 경영애로를 겪는 피해업종에 250억원의 기급경영안전자금을 추가 지원하며 피해 우려 업종과 지역에 대해서는 4000억원 이상의 선제적 맞춤형 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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