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메르스'에 중단…노인 무료급식 재추진

2015-06-1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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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때문에 중단된 노인 무료급식이 재추진된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메르스 여파로 중단된 노인 무료 급식소에 대해 운영 재개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아라종합 사회복지관과 적십자사 제주지사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2개소가 메르스 감염우려 때문에 급식을 중단됐다.

이에 따라 일부 노인들이 식사를 하지 못할 우려가 있어 도에서는 이러한 점을 감안, 급식 재개를 요청했다.

아라종합 사회복지관은 이를 수용해 오는 12일부터 무료급식을 재개키로 했으며, 적십자사 제주지사는 급식 재개 여부를 놓고 내부 협의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배식 현장에 세정제 등을 비치해 노인 분들이 식사 전에 개인위생을 지킬 수 있도록 하고, 메르스 예방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메르스 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메르스 의심 추가 신고자는 1명이며, 현재 메르스 검사를 진행중이다. 누적 신고인원 24명중 23명 음성판정, 1명 검사진행중이다.

대책본부는 1차 음성판정을 받은 의심신고자 9명중 7명에 대해 10일께 2차 검사를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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