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초의 서울 소재 연구소 '삼성 서울 R&D 캠퍼스' 10월 문 연다

2015-06-1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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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관련 업무 임직원 7000여명 입주할 계획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삼성전자가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연구센터를 연다. 소프트웨어 관련 업무 임직원 7000여명이 10월 입주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0일 사내 인트라넷인 '삼성전자 라이브(LiVE)'에서 우면동에 건설중인 연구개발(R&D)센터의 명칭을 '삼성 서울 R&D 캠퍼스(Samsung Seoul R&D Campus)'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R&D센터의 명칭은 삼성전자의 집단지성시스템 '모자이크(MOSAIC)'를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작명했다. 4월 명칭 공모를 시작해 1000여건의 의견이 모아졌고 7000여명의 임직원이 투표에 참여해 삼성 서울 R&D 캠퍼스가 최종 확정됐다.

삼성 서울 R&D 캠퍼스는 삼성전자 최초의 서울 소재 연구소다. 지난 2012년 7월부터 33만㎡(10만평) 규모 전체 6개 동으로 조성됐다. 소프트웨어 관련 업무 임직원 7000여명이 10월 입주할 계획으로, 서초사옥에 근무하던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일부 직원, 소프트웨어센터, DMC 연구소 임직원 등이 이곳으로 자리를 옮긴다.

삼성전자는 이로써 서울에 SW 연구소, 수원에 모바일·디지털 연구소와 소재 연구소, 화성에는 반도체 연구소를 운영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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