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자신의 아버지를 오해했던 사연을 밝혔다.
지난 2011년 SBS '강심장-왕중왕전'에 출연한 유노윤호는 "IMF 때 매일 새벽 4시에 집을 나서는 아버지의 모습에 외도를 의심했고, 증거를 잡기 위해 미행까지 했다"고 입을 열었다.
하지만 아버지는 외도한 것이 아니라 가족 몰래 신문 배달을 했던 것.
그때야 사실을 알게 됐다는 유노윤호는 "그 사실을 어머니도 모르고 계셨다. 더 충격적인 것은 어머니도 공장에서 일을 하고 계셨다. 아직도 부모님은 일하신다. 제가 이룬 성공의 열매를 거저 누릴 수 없다고 생각하신다"고 말했다.
한편, 유노윤호는 내달 21일 입대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21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