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대표이사 조용덕)이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전 시설 긴급 특별 연무소독을 실시한다.
재단은 8일 조 대표이사 주재로 재단관계자, 청소년업무 소관부서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회의를 열었다.
또 재단에서는 강의실, 문화카페 등 다중이용 시설에 손 소독 청결제를 비치하고, 체온 측정을 원하는 청소년과 회원들을 위해 체온 측정계도 준비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제작한 메르스 관련 행동지침을 배포하는 등 예방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 대표이사는 “재단에서는 이번 사태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시설을 이용하는 청소년과 회원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갖춰 신속한 대응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르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기침, 재치기시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림 ▲병·의원 등 다수인 밀폐공간에서 창문을 열어 환기할 것 ▲메르스 증상과 유사한 발열 및 기침, 호흡곤란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병·의원 방문 등 위생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