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성형수술한 뉴 1시리즈 공개

2015-06-0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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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1시리즈가 8일 서울 BMW 삼성전시장에서 선보였다. [사진=BMW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8일 서울 삼성 전시장에서 뉴 1시리즈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젊고 자유분방한 작품 세계를 선보이는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알렉 모노폴리의 작품이 함께 선보였다.

뉴 1시리즈는 2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해치백 유일의 후륜 구동 모델이다. 풀 체인지 수준으로 새로워진 외관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강력한 신형 엔진을 장착해 스포티한 주행의 즐거움과 효율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BMW 뉴 1시리즈는 전후면 외관 디자인이 대폭 변경되어 날렵하고 역동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전면부는 더욱 넓어지고 다이내믹하게 변신한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라이트가 적용됐으며, 동급 최초로 주간주행등, 전조등, 방향지시등에 모두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는 LED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또한 새롭게 디자인된 키드니 그릴은 고광택 블랙 컬러를 통해 BMW만의 디자인 정체성과 뉴 1시리즈만의 역동성을 드러낸다. 이와 함께 공기흡입구에 뉴 1시리즈 스포츠 라인 특유의 고광택 블랙 컬러가 적용되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사진=임의택 기자]


차의 후면부도 완전히 새로워졌다. 후미등은 전통적인 BMW 특유의 ‘L’자 형태로 바뀌어 더욱 안정적이고 넓어 보이며, 얇게 펼쳐진 LED는 주간은 물론 야간 주행 시 더욱 우아하고 세련된 느낌을 자랑한다. 범퍼 하단부에는 스포티한 블랙 라인과 함께 블랙 크롬 컬러의 테일파이프가 스포티한 느낌을 전해준다.

측면 디자인 또한 긴 보닛과 짧은 오버행, 긴 휠베이스 등 BMW 특유의 전형적인 차체 비율이 그대로 적용됐으며 블랙 컬러의 사이드 미러캡을 통해 스포티함이 부각됐다.

이와 함께 인테리어는 뉴 1시리즈 특유의 코럴 레드 하이라이트를 포함한 고급스러운 블랙 하이그로시 트림이 적용되어 더욱 세련된 느낌을 선사한다. 스티어링 휠에는 스포츠 라인 특유의 레드 스티치가 마감되어 있다.

뉴 1시리즈에는 5시리즈 급에서나 적용되었던 LED 헤드라이트와 전, 후방 주차 센서, 후방카메라, 블랙 하이그로시 키드니 그릴, 블랙 하이그로시 공기 흡입구, 전동식 글라스 선루프, 앞좌석 전동·열선 스포츠시트 및 17인치 휠 등 다양한 내·외장 고급 옵션이 적용되어 있으며 이머전시 콜, BMW 텔레서비스를 포함한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BMW 뉴 1시리즈는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점수인 별 5개 등급을 받으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기본으로 탑재된 안전장치는 전면과 측면 에어백, 측면 커튼 에어백이 있으며, 시트에는 3점 자동 조절식 좌석벨트 적용 및 앞좌석에는 벨트 조임 장치와 벨트 장력 제한장치가 장착됐다. ISOFIX 아동용 카시트는 뒷좌석 시트에 적용된다.

[사진=임의택 기자]


이외에도 타이어의 안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도 추가됐다. 각 휠에 장착되어 타이어의 압력상태를 보여주는 타이어 압력 표시기는 운전자가 휠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수집한 타이어 별 공기압 정보를 내장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뉴 1시리즈는 최신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기술이 적용으로 EU6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하는 신형 4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8.1초가 걸린다. 연비는 복합 17.4km/ℓ(고속 19.9km/ℓ, 도심: 15.7km/ℓ)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1g/km다.

내부 효율성이 개선된 새로운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는 기어를 변경할 때 엔진 회전 수 상승이 적고, 즉각적이고 역동적인 질주부터 편안한 순항에 이르는 넓은 범위의 운전 스타일에 맞춰 작동한다.

뉴 118d 스포츠 라인의 가격은 3890만원이며 17인치 경합금 휠이 포함된 뉴 118d 스포츠 런치 패키지는 39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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