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전문채널 YTN이 생중계를 하고, 포항시 오천읍이 해병대 교육훈련단 근처에 ‘입영자, 가족:좌회전(서문입장) 현빈 팬:직진(교육훈련단정문입장)’이라는 현수막을 내 걸 정도로 현빈의 입대는 대국민적인 관심사였다. 그만큼 현빈의 인기는 최정상이었다.
2012년 12월 6일 더욱 단단해지고 든든해져 나온 현빈. 인기는 곧 광고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현빈은 최근 동양매직의 슈퍼정수기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다. 하이트맥주와는 지난 2011년부터 3번 연속 재계약을 체결하며 신뢰를 쌓아왔다. 이밖에도 K2, 유니클로, 불스원, 화장품, 백화점 등 수많은 CF에서 활약하고 있다.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 그의 인기에 롯데백화점은 중국 웨이하이(威海), 청두(成都),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해외 3개 점포 진출을 계획한 2013년, 현빈을 아시아 모델로 선정했다. 당시 마케팅부문 정승인 전무는 “글로벌 백화점으로의 성장이 가속화되는 만큼 해외 인지도가 높은 현빈을 추가로 기용했다”고 밝혔다. 2014년에는 인천아시안게임의 홍보대사로 임명돼 인천을 아시아에 알리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현빈의 광고 모델료는 1년 기준 4~7억원. A급으로 모델로 분류되는 현빈에 대해 한 관계자는 “현빈은 해병대를 자원 입대하고 전역함으로서 이미지에 있어 최고로 분류된다”면서 “불미스러운 일에도 연류된 게 없어 광고 모델 중에서는 1순위에 속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