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저축은행중앙회는 4일 KB국민카드와 '저축은행 KB국민카드' 우수 실적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1일부터 3월 말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된 저축은행 KB국민카드 캠페인에서는 하나·KB·대신·국제·드림·센트럴 등 6개 저축은행이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캠페인 기간 중 60개 저축은행이 발급한 저축은행 KB국민카드 발급 수는 총 2만7000장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저축은행중앙회는 기타 신용카드에 비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차별성과 부가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로 분석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카드발급 편리성을 위해 저축은행 수신거래자의 경우 6개월 이상 월 평잔 50만원 이상 시 별도의 소득증빙이 필요 없는 심사기준을 마련했으며 원스톱 시스템 개발·구축 및 자동응답시스템(ARS)에 의한 접수·심사 등을 추가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향후 KB국민카드와의 협의를 통해 업계에 특화된 제휴 신용카드 개발을 검토해 연내 신상품을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