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오창테크노폴리스 조성 MOU 협약

2015-06-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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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시청에서 현대엔지니어링 등 7개 회사와 체결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청주시가 참여하는 민관합동개발방식의 청주오창테크폴리스 산업단지가 본격 추진된다.

청주시는 4일 시청에서 민관합동개발방식에 따른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기 위해 현대엔지니어링, 리드산업개발, 에스알그린텍, 교보증권, 지트론, 진주산업, 윈스테크 등 7개 회사와 MOU 협약을 체결한다.

청주오창테크폴리스는 청원구 오창읍 가좌리와 후기리 일대 256만8307㎡에 전체 사업비 약 3200억원 규모로 내년에 토지 보상에 들어가 2017년 착공,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가 들어설 경우 청주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 오창과학산업단지, 옥산산업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등과 연계한 시너지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창테크노폴리스는 중부고속도로 오창IC 및 서청주IC, 경부고속도로 청주IC가 인접해 있고 KTX오송역, 청주국제공항 등 교통망이 잘 갖춰져 많은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50%가량의 부지매입 동의를 받은 상태로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와 현대엔지니어링은 7월 중 임시 사무소를 개설해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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