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4일 시청에서 민관합동개발방식에 따른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기 위해 현대엔지니어링, 리드산업개발, 에스알그린텍, 교보증권, 지트론, 진주산업, 윈스테크 등 7개 회사와 MOU 협약을 체결한다.
청주오창테크폴리스는 청원구 오창읍 가좌리와 후기리 일대 256만8307㎡에 전체 사업비 약 3200억원 규모로 내년에 토지 보상에 들어가 2017년 착공,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가 들어설 경우 청주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 오창과학산업단지, 옥산산업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등과 연계한 시너지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50%가량의 부지매입 동의를 받은 상태로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와 현대엔지니어링은 7월 중 임시 사무소를 개설해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