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강원 속초에서 중동 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속초에 거주하는 A씨(69)는 지난달 31일 오후 10시께 고열 등 메르스 감염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소에 신고했다. 보건 당국은 A씨와 남편 B씨(78)를 강릉의 국가지정 격리 병상으로 옮기고 가검물을 채취 질병관리본부에 검사를 의뢰했다. 현재 A씨는 열이 내리는 등 증상이 악화되지 않은 상태이며 B씨도 별다른 증상을 보이진 않고 있다. 감염 여부는 2일에 나올 예정이다.관련기사이슬람 성지순례 시기···메르스·수막구균 감염 우려↑양경숙 의원 “메르스 사회경제 피해액 10조8448억원…코로나 가늠 어려워” #메르스 #메르스 감염 #메르스 확산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