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16년‘문화의 달’개최지 선정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로 선정됐다.

문화의 달 행사는 지난 2003년부터 지역도시를 순회하며 지방 문화 자생력 확보와 문화예술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대구시를 시작으로 광주시, 전주시, 제주시, 부산시 등 전국의 주요도시에서 개최됐다.

세종시는 행사 추진계획 적정성, 추진능력, 파급효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내년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세종시는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아 2016년 10월 셋째주 토요일부터 한달 동안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선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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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 선정은 세종시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문화예술 도시 세종’ 실현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학 문화체육관광과장은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 선정은 세종시가 문화도시로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알차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