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맨 권오용이 말하는 ‘후손에게 물려줄 대한민국’

2015-06-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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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I미디어가 발간한 권오용 효성 고문의 저서 '대한혁신민국' 표지[사진=FKI키디어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 출판자회사 FKI미디어(www.fkimedia.co.kr)는 대한민국 홍보분야의 일인자 권오용 효성 고문이 후손에게 물려줄 대한민국에 대해 논한 ‘대한혁신민국’을 3일 출간한다고 밝혔다.

이 책은 35년여간 기업인으로 활약하며 다양한 현장에서 위기와 성공의 순간을 경험한 저자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성장 국면에 들어선 한국경제에 돌파구를 제시한다.
권 고문이 말하는 저성장시대의 대책은 첫 번째는 중국, 인도와 같은 신흥국의 고성장이다. 이들의 급격한 성장이 세계경제의 저성장 모드를 일부 상쇄한다. 하지만 신흥국과 다른 산업 구조를 가지게 된 선진국과 한국은 저성장의 늪을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저자가 제시하는 돌파구는 바로 ‘혁신’이다. 혁신은 기존의 경제 구조에 지배받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니즈와 시장을 만드는 것이다. 높은 실업률, 높은 정부 부채율, 저출산 고령화 심화로 ‘저성장시대 장기화’ 우려를 느끼는 대한민국 사람들이라면 모두 혁신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저자로부터 이를 타개할 수 있는 지혜와 구체적인 방법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권 고문은 변화가 필연이자 필수인 시대를 논하며,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변화를 받아들이는 바람직한 자세를 역설한다. 바람직한 자세란 자신에 대한 기본 자질과 가능성을 믿고, 자신감을 가지고, 기꺼이 자발적이고 흥겹게 혁신의 파도를 타는 것이라 설명한다. 이런 자세는 특히 각 분야의 리더들에게 필요한 자세이고, 이런 자세를 갖춘 자가 바로 ‘대한민국의 미래 가치를 창조’하는 리더가 될 것이라 강조한다.

현재는 미래로 가는 과정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금보다 나은 미래를 기대한다. ‘더 나은 미래’의 구체적인 상은 제각각 다르겠지만, 이는 ‘행복’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질 수 있다. 행복이란 다름 아닌 소통을 통해 서로 성장하며 ‘함께 가는 삶, 함께 나누는 삶’이다. 물론 행복에는 경제적 안정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경제적 안정과 풍요가 행복의 궁극일 수 없다.

저자는 지금까지 대한민국이 경제적 풍요라는 기반을 닦기 위해 부지런히 달려왔고, 또 목표를 달성했다면 앞으로의 대한민국은 주도하고, 앞서가며 미래를 창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미래를 만드는 과정, 그 자체가 혁신이다. 혁신하는 대한민국은 주도적으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행복한 대한민국, 저자는 후손에게 물러주어야 할 그 이름을 ‘대한혁신민국’이라 말한다.

무선제본, 232쪽,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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