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지난 29일 오후 4시,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나덕성 교수와 떠나는 첼로 음악여행’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첼로의 대부 나덕성 첼리스트를 초청해 제10회 KR 공감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KTX동해선 신경주~포항구간(4월2일), 호남고속철도(4월2일) 개통에 이어 장항선 2단계 철도건설(4월29일) 및 서해선 복선전철 기공(5월22일) 등 국민들이 빠르고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는 임직원들을 위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형성하는데 보탬을 되고자 마련됐다.
공감콘서트에 참석한 한 직원은 “평상시 자주 접해보지 못했던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 소통의 첫 걸음이 말하기가 아닌 듣기와 마음임을 음악이라는 장르를 통해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는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임을 넘어 마음까지 느낄 수 있도록 한 번 더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며 업무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공단 임직원에게 첼로연주를 선사한 나덕성 첼리스트는 현재 중앙대 명예교수와 한국첼로협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꾸준히 연주도 하는 등 후학양성과 국내 음악발전을 위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