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공제기금 대출금리, 최고 0.5포인트 인하

2015-05-3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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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6월 1일부터 중소기업 공제기금 대출금리를 최고 0.5%포인트, 최저 0.2%포인트 인하한다고 31일 밝혔다.

중소기업 공제기금은 중소기업기본법에 의거해 1984년 도입한 제도로 중소기업이 매월 공제부금을 납부하고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할 시 납부부금의 최대 7배까지 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제도를 말한다.

신용대출금리를 부금 잔액내 대출의 경우 0.5%포인트, 부금 초과 대출은 0.2%포인트 인하한다.

어음수표대출과 단기운영자금대출 금리가 각각 평균 0.32%포인트, 0.35%포인트 내린다.

신규대출뿐 아니라 현재 대출을 이용하는 업체에도 인하한 금리가 적용된다.

윤현욱 중기중앙회 공제기금실장은 “이번 금리 인하 조치가 지속하는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인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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