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이 최고급 글로벌 리조트 체인과 손잡고 1500만 시럽 회원과 3800만 OK캐쉬백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통합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SK플래닛은 지난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SK플래닛 본사에서 힐튼 계열의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Hilton Grand Vacations)’과 국내 회원 모집 및 추가혜택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전 세계 100개국에 위치한 약 3750여개의 힐튼 호텔과 제휴 호텔에서 대체 이용이 가능하다.
SK플래닛은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회원권의 국내 판매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 있는 힐튼 제휴 사업장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쿠폰 등을 시럽과 OK캐쉬백 앱으로 다운받아 고객이 해외에서도 식사, 교통(렌터카 등), 쇼핑, 입장권 등의 다양한 할인혜택을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간 협력을 통해 회원권을 구매한 고객에게 별도의 VIP 멤버십카드를 발급해 세계 각지의 힐튼 리조트, 호텔, 그리고 주변 관광지에서 카드를 제시하면 시설이용은 물론 크루즈, 럭셔리 요트, 캠핑카 대여 등의 추가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SK플래닛은 시럽과 OK캐쉬백 이용 행태를 분석해 여행/레저/관광 카테고리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의 풍성한 혜택들을 안내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고객 상담을 위한 라운지를 마련하고 방문상담 고객들을 대상으로 회원권 구매 이전에도 시중가 대비 최대 50%까지 저렴한 여행 패키지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 혜택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SK플래닛 홍성민 커머스3본부장은 “국내 3800만 OK캐쉬백 회원과 1500만 시럽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SK플래닛은 국내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필요로 하는 글로벌 사업자들에게 매력적인 사업파트너가 될 수 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르고 강력한 혜택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시럽과 OK캐쉬백이 드리는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협력의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