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미남·미녀배우 원빈과 이나영이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리면서 한국 대표 톱스타 부부가 또 탄생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이든나인 측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나영씨와 원빈씨가 이날 평생의 연을 맺었다"면서 "결혼식은 5월30일 가족들의 축복 속에 원빈씨의 고향에서 치뤄졌다"고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든나인은 "오월 청명한 하늘아래 푸른 밀밭을 걸어나온 두 사람이 평생을 묵묵히 지켜봐주신 양가 부모님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서약을 나누고 이제 하나가 됐다"고 설명했다. 결혼식 후에는 가마솥을 걸고 가족들과 따뜻한 국수를 나눠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믿음을 나누는 하나로 맺어진 이나영♥원빈. 영원히 함께 하겠습니다. 영원히 사랑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원빈과 이나영은 2011년 한 소속사에 속하면서 인연을 맺었으며 이듬해인 2012년 열애를 공개적으로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