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되는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80회에서는 ‘아빠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가 방송된다. 이날 사랑은 아빠 추성훈, 할아버지 추계이와 함께 요코하마를 방문, 생애 첫 바다낚시에 나선다. 사랑은 초보낚시꾼 추성훈과 연맹을 맺고 베테랑 낚시꾼 할아버지 추계이와 흥미진진한 낚시 승부를 펼친다.
사랑은 추성훈 앞에 기대앉아 자신의 키보다 훨씬 긴 낚싯줄을 칭칭 감아올리며 앙증맞은 초보 낚시꾼의 자태를 뽐냈다. 이어 사랑은 엉겁결에 자신의 팔뚝보다 커다란 대어를 낚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예상치 못한 월척에 한껏 흥이 오른 사랑과 추성훈은 이 기세를 몰아 몸까지 들썩이며 동요 세레모니를 선보여 할아버지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특히, ‘고기를 잡으러’를 ‘할아버지 안녕’이라는 가사로 개사해 부르는가 하면, ‘하이파이브’까지 잊지 않으며 할아버지를 도발해 폭소를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