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영국 인기 록밴드 뮤즈(MUSE)가 올 가을 내한 공연을 가진다. 2013년 시티브레이크 헤드라이너로 방한한 후 2년 만이다.
공연 기획사 액세스엔터테인먼트는 29일 뮤즈가 오는 9월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가진다고 밝혔다.
보컬 매튜 벨라미는 이번 앨범에 대해 “희망을 상실한 인간이 스스로를 유기하고 결국 주입된 시스템에 의해 세뇌되어 ‘Human Drones’로 변형되는 일련의 과정을 포착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뮤즈는 매튜 벨라미(기타·보컬), 크리스 월스턴홈(베이스), 도미닉 하워드(드럼)로 이뤄진 영국 출신 록밴드다. 지난 1999년 앨범 ‘쇼비즈’(Showbiz)로 데뷔한 이들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심오한 가사로 영국 록의 경계를 넘는 뮤지션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뮤즈의 내한공연 티켓은 다음달 11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티켓가는 스탠딩 R석 11만원, 지정석은 13만2000원, 11만원, 9만 9000원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