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내달 1~5일까지 ‘반딧불이 탐사’에 참여할 가족단위 시민 총 360명(90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환경도시 에코성남(www.ecosn.or.kr)을 통해 가족당 4명까지 참여 신청할 수 있다.
특성상 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탐사가 진행되며, 회당 15가족 약 60명이 참여한다.
반딧불이 전문가와 성남시 자연환경 모니터의 현장 설명을 들으며, 반딧불이 빛의 발광 원리와 시간, 종별 빛의 밝기·색깔, 암·수 구별 등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다.
이원용 시 환경보호팀장은 “성남지역은 도시화가 많이 진행되긴 했지만, 건강한 생태계가 잘 보존돼 51개소에서 애반딧불이와 파파리반딧불이, 늦반딧불이 등 총 3종류가 발견되고 있다”면서 “도심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소중한 생태체험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