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이동 무료법률상담실」 운영

2015-05-3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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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 연계 ‘찾아가는 법률 서비스’ 눈길… 10월까지 8개 시군 찾는다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충청북도는 올해부터 법률적 지식이 부족하거나 지리적·경제적 여건으로 평소 법률구조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이동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법률상담은 도내에서 개최되는 지역행사(축제)를 찾아 현장 중심의 법률 상담‧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도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관으로 위촉된 변호사와 법제처에서 파견근무 중인 법제협력관과 공동으로, 주민은 물론 일선 공무원을 대상으로 일상생활과 밀접한 민사, 형사, 가사사건과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등에 대한 무료 법률상담과 법률해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북도는 29일 음성 품바축제장에서의 법률상담을 시작으로 5~10월 중 도내 8개 시·군에서 열리는 지역축제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7월에는 옥천(향수옥천포도복숭아축제), 8월에는 충주(세계무술축제), 10월에는 진천(생거진천문화축제)과 청주(청원생명축제), 증평(인삼골축제), 영동(난계국악축제), 보은(대추축제)을 찾는다.

아울러, 상담 당일 직접 참석이 어려운 경우에도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한 경우 서면으로 답변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동법률상담실 운영’으로 도민의 법률적 고충을 해소하고 권익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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