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변정수, 과거 갑상선암 사실 고백

2015-05-29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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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해피투게더' 변정수가 갑상선암을 앓았던 사실을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김수미와 아이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수미, 배종옥, 윤현숙, 변정수 등이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는 “변정수가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남편보다 먼저 내게 알렸다. 리마인드 웨딩을 할 거니 주례를 서달라"고 했다. 이후 김수미는 "주례 보면서 많이 울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변정수는 “자꾸만 등이 가렵고 각질이 생기고 몸이 건조해지는 거다. 왜 그럴까 싶어서 검사하니 갑상선암이었다”라고 털어놨다. 변정수는 “수술하기 전에 가족을 위해 뭔가를 남기고 싶어 지인들을 모아놓고 우리 집 마당에서 식을 올렸다. 축의금은 기부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하며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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