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올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이 추진되면 주민들의 에너지비용 절감과 지역 녹색성장 기반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에 선정된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 사업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태양광 발전을 비롯한 태양열 온수, 지열 냉난방 등 에너지원을 융·복합적으로 설치하는 사업이다.
양구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태양광 102개소(375.5㎾), 지열 33개소(577.5㎾, 태양열 8개소(196㎡) 등에 총사업비 23억 원이 투입되며 사업추진을 위해 11억여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 사업을 신청한 주민은 일반 신재생에너지를 신청한 것보다 더 많은 지원혜택을 받게 되며 양구군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전문 업체들로부터 시공과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지원 받게 된다.
오는 7월까지 사업대상 가구와 공공시설에 대한 현장조사와 측량을 통해 세부설계를 끝내고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태양광 등 해당 에너지원 설비를 구축하게 된다.
양구군 관계자는 “추가물량과 개인사정상 포기하는 주민 등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군(郡)은 개인주택에 대한 추가 신청자를 내달 5일까지 접수하고 신청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을 책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