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피지수는 3.39포인트(0.16%) 오른 2110.89로 마감했다. 장중 2120선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기관이 매도 폭을 늘리며 2110선 회복에 그쳤다.
전날 코스피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감으로 1.7% 가까이 급락했는데, 이 같은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그리스의 구제금융 협상이 곧 타결될 것이란 기대감에 미국 시장이 반등하면서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관은 198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도 473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닥 역시 반등하며 700선을 재탈환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9.82포인트(1.40%) 오른 709.01로 장을 마쳤다.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36개 종목에 대한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10억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