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프로야구(이하 KBO 프로야구)’ 두산과 NC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1-7로 뒤진 두산의 7회 오재원의 공격 때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이날 경기에서 두산 장민석 선수가 공을 던졌다고 말해 퇴장 당했는데, 실제 공을 던진 사람은 민병헌이라고 두산은 28일 공식 발표했다. 민병헌과 홍성흔의 징계를 놓고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오후 2시에 상벌위원회를 열고 회의했다. 상벌위원회에는 양해영 사무총장, 최원호 변호사, 유남호 경기운영 위원, 신명철 전 언론인, 안경현 SBS 스포츠 해설위원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BO 벌칙내규 4조에 의하면 감독, 코치 또는 선수가 빈볼과 폭행 등의 스포츠 정신을 위배하는 행위로 퇴장 당했을 때 제재금 200만원 이하, 출장정지 10게임 이하의 징계를 내릴 수 있다.
한편 28일 마산 창원 야구장에서는 두산과 NC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린다. 선발투수는 두산은 유희관, NC는 손민한이 등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