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절친 악당들’ 임상수 감독 “샘 오취리, 윌 스미스 급” 극찬

2015-05-2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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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샘 오취리가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임상수 감독이 샘 오취리에 대해 극찬했다.

28일 오전 11시 방송인 김태진의 진행으로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감독 임상수·제작 휠므빠말·폭스 인터내셔널 프러덕션 코리아) 제작보고회에는 임상수 감독과 배우 류승범, 고준희, 류현경, 샘 오취리가 참석했다.

임상수 감독은 샘 오취리에 대해 “윌 스미스 급”이라고 말문을 연 뒤 “영화에 춤을 추는 장면이 있는데, 샘이 추는 걸 보면 뭔가 다르다. 아프리카 DNA (덕)에 멋진 춤을 추는 게 있는 것 같다”고 회상했다.

샘 오취리는 실제로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멋진 춤을 춰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임상수 감독의 신작 ‘나의 절친 악당들’은 잘난 척하지 않는 지누(류승범)와 착한 척하지 않는 나미(고준희)가 우연히 발견한 돈가방을 통 크게 나눠 갖기로 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돈가방을 되찾으려는 악당들이 두 사람을 점점 조여 가는 상황에서 지누와 나미는 질주를 시작한다.

류승범, 고준희, 류현경, 샘 오취리, 김응수, 정원중, 양익준, 김형규 등이 호흡을 맞췄으며 김주혁이 특별출연했다. 내달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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