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27일 오전6시27분경 자신의 휴대폰으로 인천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내일 9시에 부평 지하철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계양서는 A씨의 허위신고로 인하여 강력팀, 지역경찰, 타격대 등 경찰관 50명이 동원되어 부평역사 등 각 지하철 역사에 긴급 배치되는 등 사회적 비용 낭비 및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가 매우 중하다고 보고, A씨에 대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하였다.
경찰관계자는 “ 앞으로도 각종 범죄에 대해서는 각 기능 간 협업을 통해 신속히 범인을 검거할 것이며, 허위신고사범의 경우 구속영장 신청을 적극 검토하는 등, 공권력 낭비 사범에 대하여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