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위는 "정부는 공적연금을 자본시장에게 활짝 열어놓는 일방적 민영화 정책을 마치 개혁인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며 5월 임시국회에서 밀어붙이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공대위는 "공무원연금 재정위기는 100만 공무원들이 아닌 24조원에 달하는 기금을 부실하게 운영한 정부의 책임"이라며 "정부는 OECD 국가의 공무원연금 지출율이 평균 1.5%인데 반해 절반에 못미치는 현실을 반영해 국가 책임부터 분명히 해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대위는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기초노령연금 등 공적연금은 재정 낭비가 아니고 국민의 노후 생존을 지키는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인 만큼 정부의 공무원연금 개악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공대위는 "5월 28일 임시국회에서 공무원연금 통과를 막을 것"이라며 "국민연금 정상화를 위해 연대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