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장애아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나들이

2015-05-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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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장애아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나들이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시장 김만수)는 지난 26일 장애아동과 부모가 함께 참여해 자녀양육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양육정보를 교환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사랑나눔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통합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만 5세 장애아 및 가족 90명이 참여하였으며, 광릉 국립수목원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기평석 사랑나눔위원회장은 “장애아 가족과 함께 녹색체험 및 힐링을 통해 함께 웃고 소통하는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며 “앞으로도 장애아동의 가족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 참석한 이정자씨는 “우리 아이들처럼 장애를 가진 아이의 가족과 함께 하니 동질감도 느끼고 아이들이 마음껏 소리 지르고 뛰어 놀수 있었다”며 “부모들은 아이들을 키우면서 힘들었던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격려하며 교육정보를 교환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가 시민참여 행정 구현을 위해 진행 중인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나들이 행사는 2014년 9월 광릉 국립수목원에서 첫 나들이를 한 후, 올해까지 180명이 참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애아 가족과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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