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제17회 도 수산업경영인 대회 열려

2015-05-2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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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 리더들의 어울림 한마당 잔치

제17회 수산업경영인 어울림 한마당잔치가 27일 오전 11시 경주시 한수원 원자력공원에서 열렸다.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동해안 해양수산을 이끌어갈 수산업경영인 어울림 한마당 잔치가 27일 오전 11시 경주시 한수원 원자력공원에서 수산업경영인, 가족 및 관련 단체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1997년부터 시작해 17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경주시 연합회가 주관하고 경북도 및 연안 5개 시‧군, 수산업협동조합이 후원했으며, 시·군별 윤번제로 개최되고 있다.
수산업경영인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자리에 모일 수 있어 상호간 정보교류 및 수산업 활로방안 모색 등 의미가 새롭다면서, 바다를 사랑하고 행복한 어촌 건설을 위해 다시 한 번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지속 가능한 수산업의 발전과 해양자원을 활용한 복지어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대회는 수산물 시장 개방과 급변하는 수산업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영인들의 화합과 사기진작을 위해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경영인들뿐만 아니라 참석자들에게도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어울림 한마당 잔치였다.

주낙영 도 행정부지사는 “경북 해양수산발전의 선봉이자 경영인으로서 21세기 행복한 어촌 건설에 앞장서 달라"며 "수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지역 수산물 및 어촌자원을 활용해 어업인들의 소득을 높이는 한편 바다를 지켜온 어업인들의 삶이 존중받고 어촌을 행복이 넘쳐나는 삶터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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