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동해안 해양수산을 이끌어갈 수산업경영인 어울림 한마당 잔치가 27일 오전 11시 경주시 한수원 원자력공원에서 수산업경영인, 가족 및 관련 단체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1997년부터 시작해 17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경주시 연합회가 주관하고 경북도 및 연안 5개 시‧군, 수산업협동조합이 후원했으며, 시·군별 윤번제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수산물 시장 개방과 급변하는 수산업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영인들의 화합과 사기진작을 위해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경영인들뿐만 아니라 참석자들에게도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어울림 한마당 잔치였다.
주낙영 도 행정부지사는 “경북 해양수산발전의 선봉이자 경영인으로서 21세기 행복한 어촌 건설에 앞장서 달라"며 "수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지역 수산물 및 어촌자원을 활용해 어업인들의 소득을 높이는 한편 바다를 지켜온 어업인들의 삶이 존중받고 어촌을 행복이 넘쳐나는 삶터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