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 보건소가 지난 한달간 부곡동에 위치한 현대로템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인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이동건강사업장’을 운영했다.
지난달 29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매니저인 간호사, 영양사, 금연상담사가 로템 사업장을 직접 찾아 대사증후군 검진과 금연, 영양상담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대사증후군은 생활습관에 따른 질병으로 높은 혈압과 혈당, 복부비만 등 5개 위험요인 중 3개 이상의 증상이 동반되는 것을 말하며, 최근 직장인들에게 자주 발생하고 있는 질병”이라며, “대사증후군이 있을 경우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2~4배 이상 증가하는 만큼 적극적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전했다.